이재명, 지지율 1위지만 여전히 남은 숙제 [정치에 속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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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지지율 1위지만 여전히 남은 숙제 [정치에 속지 않기]

이상훈
입력 :  2025-04-1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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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1위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지지층 외연 확대와 비명계의 지지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32%로, 정권교체 여론 48%에 비해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지자 중 27%가 이 전 대표를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비명계 성향 유권자들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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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 및 캠프 일정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에겐 고질적인 숙제가 있다. 넓게 보면 지지층 외연 확대이고, 당내로 좁게 보면 비명계의 지지 확보다. 이 숙제는 탄핵 정국이 끝나고 조기 대선 정국으로 들어선 지금도 유효한데,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숫자들이 상황을 보여 준다.

전국지표조사(NBS,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7~9일, 1001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32%였다. 다른 주자들과 큰 격차를 둔 1위로 최근 다른 여론조사 역시 비슷한 결과를 보여 준다.

위 조사에선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48%였고 정권 재창출 여론은 37%였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앞서면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전 대표의 지지율 32%와 정권교체 여론 48%를 어찌 봐야 할까. 서로 다른 질문을 통해 나온 결과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정권교체 여론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만큼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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