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일속, 제 어려움은 큰 바닷속 좁쌀 한 개에 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위증교사혐의 1심 무죄 선고와 관련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창해일속 (滄海一粟)이라고, 제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 좁쌀 한 개에 불과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께서 겪는 어려움에 비하면 제 어려움은 참으로 미미하다”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 여당을 향해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하자”며 “정치가 서로 죽이고 밟는 게 아니라, 공존하고 함께가는 정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