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건강 악화 고백 “체중 100㎏·혈압 190까지 올라”

5 days ago 12

이소라, 건강 악화 고백 “체중 100㎏·혈압 190까지 올라”

7년 공백기...성대 결절로 활동 중단
칩거 생활 이어져...건강 악화까지

이소라. 사진ㅣ‘유퀴즈’ 방송 캡처

이소라. 사진ㅣ‘유퀴즈’ 방송 캡처

가수 이소라(56)가 7년 공백기 동안 겪었던 건강 악화와 심리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이소라는 활동을 쉬게 된 배경과 당시의 생활을 전했다. 앞서 이소라는 지난 2020년 JTBC 예능 ‘히든싱어6’ 출연 이후 성대 결절로 인해 활동을 멈췄다.

이소라는 “노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병원에 가면 ‘상태가 안 좋다’는 말을 들을까 봐 두려워 진료조차 받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울감이 심해 집에서만 지냈고, 가수들의 무대를 보면 괴로워 TV도 거의 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소라. 사진ㅣ‘유퀴즈’ 방송 캡처

이소라. 사진ㅣ‘유퀴즈’ 방송 캡처

공백기 동안 칩거 생활을 이어온 그는 “미리 계약된 겨울 공연만 1년에 한 번, 3일 정도 소화했다”며 “그 공연이 아니었다면 집 밖으로 나갈 일도 없었을 것 같다. 신발을 신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이 1년에 한 번일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90~100kg까지 늘었고 혈압도 190이 넘었다”며 “약을 처방받으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기 위해서는 다시 밖으로 나가 노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는 유튜브도 시작해 10편을 촬영하며 첫 시즌을 마쳤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소라가 약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자리이기도 했다. 지난 2001년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후 처음 방송에서 재회한 유재석과의 만남에 그는 “‘만약 다시 방송에 나온다면 ’유 퀴즈‘에서 하고 싶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을 재촉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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