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화산업 근로자에 1인당 50만 원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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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길어지자 국비 40억 원 투입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울산시가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취업장려금과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급하는 ‘버팀 이음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

정부가 울산 남구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하면서 지원 대상도 화물운송 종사자까지 넓혔다. 울산시는 구직자와 실직자, 이·전직자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석유화학 업종 재직 근로자에게는 고용 유지를 위해 1인당 50만 원의 고용안정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석유화학산업과 연관된 화물운송 종사자까지 확대된다. 산업 전반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은 고용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올해 1월 처음 지정됐으며, 이번 연장으로 지정 기간은 내년 1월 11일까지 늘어났다. 연장 지정에 따라 고용유지와 직업 능력개발, 생활 안정 등 정부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울산은 여수, 서산과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 산업단지 모두가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관리되는 지역이 됐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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