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찬 시계 뭐길래?…‘13억 판다 시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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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시계가 고가의 명품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지미팰런쇼 캡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시계가 고가의 명품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지미팰런쇼 캡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명품 시계가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 지미 팰런 쇼 출연…시계에 쏠린 ‘눈길’

이병헌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시즌3 촬영 비화와 출연 소감을 전하며 진행자 지미 팰런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이병헌이 착용한 시계가 진행자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미 팰런은 “시계 좀 볼 수 있냐.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예쁘다”고 말했고, 이병헌은 팔목을 카메라에 보여주며 시계를 자랑했다.

이어 팰런이 “시계 안에 판다가 들어 있느냐, 시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병헌은 “판다가 말해준다”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시계가 고가의 명품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지미팰런쇼 캡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시계가 고가의 명품으로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지미팰런쇼 캡쳐

■ “가격은 안 귀여워”…다이아 9캐럿, 가격은 약 13억방송 이후, 이병헌이 착용한 시계는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초고가 명품 시계 브랜드 Jacob & Co(제이콥 앤 코)의 ‘Astronomia Tourbillon Static “Metiers d’Art” Pandas‘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다이얼 위에 판다 3마리가 입체적으로 장식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지구본처럼 회전하는 미니 오브제와 로즈 골드 톤의 로마 숫자 다이얼이 시계의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18K 로즈 골드와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베이스로 제작됐고, 총 9.2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의 가격은 무려 약 96만 달러(한화 약 13억 512만 원)으로, 극소량만 한정 생산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병헌도 푸바오 팬인가 보다”, “시계는 귀여운데 가격은 안 귀엽다”, “에버랜드 굿즈 같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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