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건강이상설에…노사연 “몇십 킬로 빠져 못 알아볼 정도”

20 hours ago 1

노사연.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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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68)이 다이어트로 달라진 남편 이무송(63)의 근황을 전했다.

노사연은 지난 11일 배우 송승환이 운영하는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출연해 과거 활동들에 대해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제작진이 건넨 이무송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지금 보면 제 얼굴이 보이는 것 같다. 부부가 오래 살다 보면 닮는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무송의 근황에 대해 “지금은 살을 정말 많이 뺐다. 아마 못 알아볼거다. 십몇 킬로그램이 빠졌다. 일부러 건강 때문에 걷고 식단 조절도 하고 있다. 배도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이 될 정도다. 건강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너무 마른 느낌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송승환도 “맵시보다 건강이 먼저니까 그렇게 노력하는 게 맞다”며 공감했다.

노사연. 사진ㅣ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노사연. 사진ㅣ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앞서 노사연은 지난 5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뇌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 건강 관련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뇌혈관이 안면 신경을 눌러 수술을 받았다. 열흘 정도 입원했고 지금은 완전히 건강하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금상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님 그림자’, ‘이 마음 다시 여기에’, ‘바램’ 등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1994년 이무송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노사연은 세상을 떠난 가수 故 현미의 조카이며 배우 한상진과도 이종사촌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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