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트럼프, 살인자이자 범죄자”…美 공습재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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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의 공습 재개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CNN 등에 따르면 이란 카젬 가리바바디 외교부 차관은 8일(현지 시간)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감행 의지에 대해 “범죄자이자 살인자인 트럼프에게는 그가 이해하는 언어, 즉 힘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트럼프의 발언은 힘의 표시가 아니라, 수년간 무력, 제재, 위협에 기반한 정책이 결국 이란 국민을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도 X에 “미국의 일방적인 행동과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으로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를 사실상 위반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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