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안우진이 오른쪽 이두근 염좌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선발투수 안우진(27)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잠시 쉬어가게 됐다.
키움은 18일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엔트리 제외 사유는 이두근 미세 염좌다.
안우진은 키움의 에이스다. 2022년 30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ERA) 2.11, 224탈삼진을 마크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RA, 탈삼진 부문 타이틀도 획득했다. 2023년에도 24경기에 등판해 9승7패, ERA 2.39를 올렸다.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올 시즌은 6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2패, ERA 2.7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어깨 수술을 받은 그는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12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서 2023시즌 이후 3시즌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투구수를 끌어올린 그는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서 5이닝 동안 74구를 던지며 5안타 1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20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선발등판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14일 경기 후 몸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오른쪽 이두근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 18일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 소견을 받았다. 키움 구단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깨와 팔꿈치에는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단 큰 부상은 피했지만 키움은 안우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 키움 관계자는 “안우진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뒤 치료와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며 “향후 등판 일정은 회복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 안우진이 오른쪽 이두근 염좌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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