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조영남 막말에 녹화장서 '오열 사태'.."임신한 내게 '배 터지겠다'라고" [동치미]

8 hours ago 7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방송인 이경실이 가수 조영남 때문에 녹화장에서 오열한 사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경실이 조영남 때문에 속상했던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경실은 과거 조영남과 함께 방송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어느 날 촬영장에 도착한 오빠(조영남)를 보고 제가 인사를 했다. 임신해서 배가 부른 저를 보더니 '이야~ 너 배가 점점 더 나오는구나. 배가 터지겠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방청객, 스태프 다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이어 "나는 이미 '힘들어서 못 하겠다'라고 제작진에게 얘기하고 기분이 안 좋고 예민할 때였는데 그런 얘길 들은 거다. 내가 오빠한테 '내가 힘들어서 그만한다고 했어! 오빠가 왜 사람들 많은 데서 나를 창피하게 해. 나도 진짜 힘들다고'라며 엉엉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한 번 우니 울음이 안 그쳤다. 이걸 보고 한 방청객 아주머니가 '그건 조영남 씨가 잘못한 거예요!'라고 하더라. 거기서 조영남 씨는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데 '배가 많이 나와서 배가 나왔다고 한 건데'라며 모르쇠 표정을 짓더라. 거기 아주머니들은 출산 경험이 있다 보니 제 편을 들었다"라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그는 "그러고서 다음 주 녹화 때 그때 같이 다니던 (조영남의) 여자친구가 '언니, 오빠가 지난주에 잘못했다고 꽃다발 선물하니 기분 푸시래요'라며 꽃다발을 주더라. 그때 조영남이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여자한테 꽃다발 준 건 이경실 네가 처음이다. 지난주에 내가 이경실한테 '배가 많이 나왔다'라고 했더니 울고불고해서 당황했다'라고 고래고래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내가 '꽃 안 가져!'라고 했더니 (조영남이) '내가 미안해서 잘못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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