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죽고 5년 눈물"..박서진, 父 위해 선상제 차렸다 [나혼산][★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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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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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서진이 아버지를 위해 선상제를 준비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살림남2'에서 박서진은 "아버지가 갑자기 토하고 어지럽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 뇌혈관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검사하려고 입원했다. 당일 입원 검사가 가능하다더라"며 입원한 아버지를 면회했다.

박서진의 고모들까지 아픈 오빠를 위해 병문안을 왔다. 이들은 "우리 서진이가 매스컴 타는 게 기분 좋은데 당시에 많이 울었던 게 가슴 아팠다. 우리가 부끄럽다. 고모들이 하나라도 밀어주지 못해서"라고 조카에게 미안해했다.

이들 가족은 세상을 떠난 박서진의 할머니 이야기를 나누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서진의 부친은 "어머니 돌아가시기 직전 눈동자가 바뀌어 있더라. 죽 좀 갖고 오라고 하셔서 세 번 딱 떠먹이니까 숨이 끊어졌다"며 품 안에서 어머니를 보낸 당시를 떠올렸다.

퇴원 다음 날 박서진의 부친은 무기력해 보였다. 박서진은 "아빠가 할머니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시더라. 살면서 그런 적이 없다. 그래서 할머니 유해를 뿌린 바다에 아빠를 모시고 가려 한다"며 부친의 배를 청소했다.

이들 가족은 할머니의 유해를 뿌린 바다로 나가서 선상제를 지냈다. 박서진의 부친은 "내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어머니 신경을 못 썻다. 오늘 자식들 보기 부끄러웠다. 편히 살다가 어머니 곁으로 가겠다. 어머니가 업고 다니던 손자가 이리 컸다"며 울컥했다.

특히 박서진의 부친은 "자식을 가슴에 묻고 간다 하지 않나. 아들 둘이 죽고 나서는 5년을 눈물로 지냈다. 셋째 아들 죽고 나선 부모를 위한 통장을 남겨놨더라. 나는 내 부모한테 왜 더 잘하지 못했나 싶더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식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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