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루 3잔 마시면 치매위험 ‘뚝’ 떨어진다”…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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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하루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연구진이 65세 이상 노인 87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녹차 소비 증가가 뇌 백질 병변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이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임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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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녹차.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녹차를 하루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연구진은 65세 이상 876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차 마시는 습관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후 뇌 스캔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녹차를 마시면 노인들의 뇌 백질 병변이 감소했다.

뇌 혈류가 나빠지면서 생기는 뇌 백질 병변은 뇌경색이나 치매의 위험인자고 꼽히고 있다.

연구진은 “치매가 없는 노인의 뇌 백질 병변 감소와 녹차 소비증가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됐다”면서 “커피 소비와는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하루에 녹차를 3잔 이상 마신 사람들은 하루에 한 잔 마신 사람들보다 백질 병변이 3% 적었으며, 하루에 7~8잔을 마신 사람들은 6% 적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앞서 싱가포르 국립대학 심리의학과 교수 레이펑 박사의 연구에서도 녹차, 홍차, 우롱차 등 잎 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APOE-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86%나 낮았다.

이와 함께 녹차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녹차의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이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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