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방산·신재생 협력 확대"

1 week ago 1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방산,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북핵 대응과 우크라이나 정세도 논의하고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스퇴르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에서 만나 36분간 회담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국제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국가 단위에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에 제한적인 이런 때일수록 국가 간 협력과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노르웨이는 경제, 산업, 문화, 국방 영역에서 큰 도움을 받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관계를 깊게 만들어갈지 깊이 논의하자”고 했다.

스퇴르 총리는 “작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뵙고 다시 만나게 됐다”며 “그 이후 양국 국방분야에서 중요한 결정이 있었는데 전략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좋은 결정이었다”고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올해 초 노르웨이에 천무 등 모두 9억2200만달러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맺은 걸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스퇴르 총리에 “신재생에너지와 조선·해양,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우리 수산 대표단이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 물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 정부에 협조도 당부했다. 스퇴르 총리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해양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우선순위 분야 협력 강화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