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만은 차 끌고 오지 마세요'…서울시 '긴급 요청' 이유는

3 weeks ago 2

입력2025.04.18 10:13 수정2025.04.18 10:13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8일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프로야구'와 '콘서트'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기간 잠실야구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도 같은 기간 열린다. 이 기간에 야구팬들과 공연관람객 약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지난해 9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올림픽주경기장 새 단장 공사로 제1·3·4·5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주차면도 1556면에서 876면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주차 공간이 협소해졌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측은 "향후에도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및 이용 시 주차면이 부족한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