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변호사 다 제쳤다…초등학생 고학년 ‘장래희망’ 압도적 1위는

11 hours ago 4

사회

의사·변호사 다 제쳤다…초등학생 고학년 ‘장래희망’ 압도적 1위는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고학년의 40% 이상이 장래희망으로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1순위 응답에서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를 선택했으며, 2순위에서도 21.53%가 같은 직업군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보건·사회복지 분야와 교육 관련 직업이 뒤를 이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리나라 초등학교 고학년 10명 중 4명 이상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가 장래희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인 지난해 3월 기준 초등학교 재학생 4~6학년 330명의 학생들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장래희망으로 다수 꼽았다.

연구팀은 장래희망을 1·2순위로 나눠 선택하도록 하고,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이 많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1순위 응답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으로 가장 많았다.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 및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나 종교인 등이 들어있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차지했다.

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포함된 ‘법률 및 행정 전문직’(7.30%), 요리사가 속해있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6.76%)이 뒤를 이었다.

이어 ‘공공 및 기업 고위직’(5.22%), ‘과학전문가 및 관련직’(4.95%),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4.86%), ‘미용·숙박·여행·오락 관련직’(2.40%),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1.58%), 농·축산·임업·어업 관련직‘(1.42%) 등 순이었다.

희망 직업 2순위 역시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21.53%)이 가장 많았다.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12.20%),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11.11%)도 높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