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 金7’ 北 역도 전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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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짧은 팔, 긴 몸통, 짧은 다리’ 선발 사격-레슬링과 함께 국가차원 육성 ‘노력영웅’ 칭호, 주택-車파격 포상 북한 역도 대표 로광렬이 28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85kg급 경기에서 용상 214kg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나고야=AP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 출전한 북한 선수는 10명이었다. 이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중 7명의 메달은 금빛이었다. 이번 대회 역도가 29일로 마무리된 가운데 금 7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북한 역도 선수단은 중국(금 5개, 은 2개, 동메달 3개)을 제치고 종목 1위에 올랐다. 로광렬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85kg급 경기에서 인상 165kg, 용상 214kg을 들어 합계 379kg으로 우승했다. 용상과 합계에서는 세계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로광렬 외에도 남자부에서는 박명진(65kg급), 리원주(70kg급)가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 리성금(49kg급), 강현경(53kg급), 오광옥(57kg급), 송국향(69kg급)이 금메달을 땄다. 북한 역도가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는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이 꼽힌다. 과거 영국역도협회 경기력 담당 책임자를 맡았던 토미 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선수들을 거론하며 “짧은 팔, 긴 몸통, 짧은 다리가 역도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국가 차원의 지원도 강세의 배경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리성금을 소개하면서 “나라에 정연하게 세워진 유망주 육성체계에 따라 훈련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역도를 사격, 레슬링과 함께 집중 육성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스포츠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은 각지 소년체육학교에서부터 일찌감치 전문 선수로 육성한다. 역도 강국들과의 교류도 북한 역도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북한은 중국 및 동유럽 국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경험과 기술을 쌓았다. 1960년대에는 당시 역도 강국이던 불가리아와 합동 전지훈련을 했고, 옛 소련과도 교류하며 선진 훈련 기법을 받아들였다.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주어지는 파격적인 포상도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엄윤철(남자 56kg급), 김은국(남자 62kg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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