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 잔 안 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지난 9일 만난 사실을 전하며 "헌법재판소 판결이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해 매우 상심하신 모습이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와 달리 약주도 한 잔 안 하셔서 걱정된다"고 했습니다.이 지사는 어제(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을 어제저녁 관저로 찾아뵙고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이어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