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패션’ 뉴키즈온 “코스닥 상장으로 해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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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뉴키즈온이 KB제28호스팩과 합병하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아동용품 사업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으며, 재구매율이 이커머스 평균보다 높은 51%로 나타났다.

합병 승인 주주총회는 오는 22일 진행되고, 이후 자사 브랜드 통합몰 뉴키키의 해외 플랫폼 전환 및 신규 브랜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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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504억·영업익 45억원
자사몰 글로벌 플랫폼 전환 계획
영유아용품 시장에도 진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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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5월 15일(15:2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뉴키즈온이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유아동 패션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화장품·패브릭 활용 유아동용품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 [뉴키즈온]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 [뉴키즈온]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뉴키즈온은 KB제28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뉴키즈온은 0~15세를 대상으로 하는 젤리스푼(JELISPOON), 밀크마일(milkmile), 몰리멜리(mollimelli) 등 10개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에는 유기농·비건 화장품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출시했다.

회사는 쿠팡, 카카오, 무신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자사 브랜드 통합몰인 뉴키키(newkiki)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사몰 뉴키키의 회원 수는 7만명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10%, 73% 증가한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거뒀다.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는 “당사 제품 재구매율은 51%로 이커머스 평균인 22%보다 높은 편”이라며 “반품률 또한 3%로 이커머스 평균인 30% 대비 낮다”고 전했다.

뉴키즈온은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원사 구매부터 편직, 염색·후가공, 프린트 작업을 수행한 뒤 해외 공장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해 물류센터로 입고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단 유통 비용 15~20%를 절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키즈온과 KB제28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915원과 2000원으로, 양사 합병비율은 1대0.1832341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812만5049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2일 진행되며, 합병 기일은 내달 24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1일이다.

뉴키즈온은 이번 합병 상장으로 유입되는 약 자금을 자사몰 뉴키키 해외 플랫폼 전환과 유아용품 신규 브랜드 출시, 물류센터 신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5개의 0~8세 패션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글로벌 IP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에스더버니리틀’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제 오가닉 인증(OCS)을 받은 친환경 소재 오가닉 패션 브랜드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영유아용품 시장에도 진출한다. 오는 2026년부터 역류방지 쿠션, 낮잠 이불, 아기띠를 비롯한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유아용품 위주로 미국 아마존닷컴이나 일본 크리마레(CREE‘MARE)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 입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자사 브랜드 통합몰 뉴키키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뉴키키를 통해 해외 역직구, 크로스셀링(연관 상품 추가 구매 유도), 해외 배송 등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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