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간판’ 허미미, 파리 영광 재현한다…男배구는 난적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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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이준환 등 파리 메달리스트, AG 출격 男배구, 이란과 8강 격돌…LoL은 사우디와 4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볼더링 메달 사냥 허미미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9.09. [진천=뉴시스] 한국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와 이준환(포항시청)이 나고야에서 파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경기에 나선다.허미미의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그것도 그의 옛 조국이던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다.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내손녀로, 2021년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2023년 일본 국적을 포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태극기를 달고 나선 첫 올림픽에선 파란을 일으켰다.그는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다짐도 각오도 남다르다.대회 개막에 앞서 허미미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니까 조금 더 긴장된다. 부담되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파리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준환(남자 81㎏급) 역시 이번 대회에선 시상대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명예회복을 노리는 남자배구는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강적을 만난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5위)은 이날 오후 1시 열리는 8강에서 이란(19위)을 상대한다.앞서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에 패하며 조 2위에 오르며 대진이 까다로워졌다. 태국(52위) 대신 이란을 만난다.이란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배구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2025년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기도 했다.지난해까지 V-리그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알리 하그파라스트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버티고 있다. 악재까지 겹쳤다. 중국전 경기 도중 발목이 꺾였던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인대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8년 만에 메달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가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한국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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