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양한 도시의 일상 공간을 축소해 구현한 ‘작은 도시’ 형태로 꾸며졌다. 아우터웨어는 스트리트 가판대, 스웨트·버텀즈는 버스 정류장, 라운지·이너웨어는 아파트, 후리스는 카페, 니트웨어는 지하철 등 각 제품군을 일상의 공간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유니클로는 각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일상복인 라이프웨어를 선보인 셈이다.
스트리트 가판대를 모티브로 한 공간에서 소개된 유니클로의 아우터웨어는 캐주얼 아우터, 퍼프테크(PUFFTECH), 심리스 다운 등 초가을부터 한겨울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제품군으로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 옵션을 제안했다. 특히 천연 다운을 사용하지 않은 특수 섬유 기술로 제작된 유니클로의 기능성 패딩 퍼프테크(PUFFTECH)는 다음 시즌 전 제품이 패커블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유니클로의 스웨트와 버텀즈(바지) 제품은 버스 정류장 콘셉트로 연출된 공간에서 전시된다. 편안함과 실용성이 한층 더 강화된 점이 특징이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웨트 제품은 원단과 제작 방식을 개선해 착용감을 향상시켰다.
편안함을 중시하는 흐름은 여성 ‘라운지 & 이너웨어’로 꾸며진 아파트 공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시즌 새롭게 개선된 라운지웨어는 가벼운 외출과 주말 활동까지 아우르는 제품으로, 이너웨어와 라운지웨어의 경계를 허물고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일리웨어를 제안한다.카페 공간에 연출된 후리스와 지하철을 구현한 공간에서 선보인 니트웨어는 유니클로의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제품군이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94년 출시돼 진화를 거쳐온 유니클로의 후리스는 일상 속 여러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부드러운 착용감과 가벼운 보온성으로 실용성을 높인다. 니트웨어는 캐시미어, 메리노울, 수플레얀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의 주요 컬러인 브라운, 레드, 블루를 비롯해 풍부한 컬러와 다채로운 레이어링 스타일을 제안했다.
유니클로의 대표 협업 컬렉션도 이번 프리뷰에서 공개됐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유니클로 U(Uniqlo U) 컬렉션은 과거 인기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10년에 걸친 연구와 대화를 통해 발전한 라이프웨어의 미래(Future LifeWear Essentials)를 보여준다.
유니클로 C(UNIQLO : C) 컬렉션은 서울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한 질감과 컬러를 강조했다. 또한 유니클로 and 꼼뜨와 데 꼬또니에 컬렉션은 파리의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감성의 스타일을 제안하며 프렌치 엘레강스 특유의 자연스러운 시크함을 담아냈다.
한편 유니클로의 2026 가을·겨울 시즌 제품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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