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당일 1위 달성 ‘인기’…하루만에 업데이트 발빠른 대응 ‘눈길’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가 출시 당일인 지난 20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출시 하루만인 21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도 진행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는 출시 당일 구글 플레이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19일에 곧장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에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을 추가 개설했다. 5개 서버 그룹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현재 6개 서버 그룹, 총 18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초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에도 나섰다. 이날 위메이드는 ‘첫 번째 발할라 서신’을 통해 일부 오류로 막아뒀던 채팅, 파티 플레이, 클랜 기능을 정상화하는 한편 전투 시 이동 속도 및 공격 템포를 상향 조정하고 신규 스킬 획득의 레벨 하향 및 마나 재생 물약 효과 상향, 메인 퀘스트 대상 네임드 몬스터의 리스폰 타임 조정 및 밸런스 하향을 예고했다. 또 미국 및 원정 콘텐츠의 개방 레벨도 30레벨에서 28레벨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후 4시 20분부터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보상으로 휘장 선택 상자, 보스의 깃털, 마나 재생 물약, 중급 경험의 주문서, 토파즈 할인권 등도 지급한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마니의 발키리 소환권’, ‘마니의 디시르 소환권’, ‘은화’ 등의 보상도 지급한다.
지난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오브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감성을 담은 진중한 아트,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 MMORPG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도 도입했다. 매출의 일정 금액을 스트리머 후원에 활용하는 제도인 ‘SSS’를 통해 누적 적립된 후원 기금은 현재 1억4378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