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선 이후 개헌 논의"…권영세 "일인 독재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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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자는 제안을 사흘 만에 전격 철회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했지만 오늘(9일)은 대선 이후 개헌 논의를 하자며 사실상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헌재의 대통령 파면 선고 이틀 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지난 6일)-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합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불과 사흘 만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