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책 싫어해서”…책장 정리하면 스스로 읽습니다

3 weeks ago 12

전면 책장은 그날 그날 읽을 ‘책 꾸러미’나 아이의 관심사에 맞춘 도서를 노출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송경은 기자

전면 책장은 그날 그날 읽을 ‘책 꾸러미’나 아이의 관심사에 맞춘 도서를 노출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송경은 기자

우리는 쉽고 짧은 영상 하나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중요성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다. 책 읽기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사고 체계를 구축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꾸준한 독서는 발달 단계에 있는 영유아들은 물론 성인에게도 문해력과 사고력, 감정지능, 언어능력, 집중력을 키워 준다. 미디어의 시대에도 그림책을 중심으로 어려서부터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책육아(책+육아)’에 관심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문해력은 그저 글자를 읽는 능력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장을 이해하고 맥락을 파악해 정보를 자기 생각으로 확장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책을 꾸준히 읽는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 속의 정제된 문장들을 구조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쌓고, 이는 문해력으로 이어진다. 문해력은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수학 문제를 떠올려보자. 문제를 풀이할 때 필요한 것은 수학적 개념이지만, 그 첫 관문은 문제 자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문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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