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1.2배 높이면 성산시영 분담금 1억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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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정책·산업 용적률 1.2배 높이면 성산시영 분담금 1억 뚝 용적률 상향 시뮬레이션성산시영 987가구 공급 늘어하월곡1은 391가구 더 짓고분담금 없이 오히려 1.4억 환급임대 30% 적용해도 물량 증가市, 청년·신혼 특공 확대 검토 서울 강북 재건축 대어로 불리는 마포구 성산시영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지인 성북구 하월곡1구역의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면 주택 공급이 약 20% 늘고 조합원 부담은 1억원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 상향만으로도 상당한 주택 공급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매일경제가 하나감정평가법인 등의 도움을 받아 성산시영과 하월곡1구역의 용적률 상향 효과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주택 공급 확대와 사업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는 민간 재개발·재건축의 법정 상한 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높여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말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회동한 뒤 국토부가 이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주택공급 20% 늘고 정비사업 속도 성산시영은 법정 상한 용적률을 현행 300%에서 360%로 높이면 재건축 후 주택이 4823가구에서 5810가구로 987가구(20.5%) 늘어난다. 임대주택 516가구는 1056가구로 늘고, 조합원 수가 같은 만큼 일반분양은 447가구 증가한다. 일반분양이 늘면서 조합원 분담금도 줄었다. 성산시영은 대우·선경·유원 3개 단지로 구성되는데 기존 전용면적 50~59㎡를 보유한 조합원이 전용 84㎡를 분양받는다고 가정하면 대우아파트 조합원의 추정 분담금은 8억470만원에서 6억9970만원으로 1억500만원 줄었다. 하월곡1구역도 용적률을 300%에서 360%로 높이면 주택이 1990가구에서 2381가구로 391가구(19.6%) 늘어난다. 임대주택은 403가구에서 588가구로 늘고 일반분양은 963가구에서 1169가구로 206가구 증가한다. 사업성 개선 효과도 컸다. 종전자산가액 7억5000만원인 단독주택 소유자가 전용 84㎡를 분양받으면 당초 계획에서는 1530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지만 용적률을 360%로 높이면 1억4370만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조합원 부담이 1억5900만원 줄어드는 것이다. 용적률을 1.2배로 높이고 초과 용적률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비율까지 낮추면 당초 계획보다 일반분양이 늘어 사업성이 좋아지고, 전체 공급 물량이 늘어난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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