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업무보고] 하이닉스 2033년, 삼성 2040년 목표 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분주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6.01.09 사진공동취재 정부가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들어설 반도체 제조공장(팹)의 최종 완공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7∼12년 앞당기기로 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도 현 정부 임기 내에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7∼12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SK하이닉스가 입주하는 용인 일반 산업단지는 완공 시기를 2045년에서 2033년으로,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는 2047년에서 2040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국가산단은 올해 토지 보상을 마치고 전력과 용수를 확보해 2029년 첫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를 축으로 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달에는 권역별로 3, 4개 성장산업을 정해 보조금과 금융, 세금 감면, 인허가 등을 묶어 지원한다. 지역 주력 산업의 규제를 풀고 특별보조금을 지원하는 ‘메가특구법’과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핵심 광물 비축 품목은 24종에서 29종으로, 비축 물량은 최대 180일분에서 365일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 그렇지 못한 상황인 것 같다”며 관계 부처에 역할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가 통합돼 2021년 설립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해외 자원 개발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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