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유망주’ 로사리오, 1년 200만$에 워싱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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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유망주’ 아메드 로사리오(29)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로사리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내셔널스 구단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호세 아돈을 양도지명 후 웨이버했다.

아메드 로사리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메드 로사리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 동안 942경기 출전해 타율 0.273 출루율 0.308 장타율 0.398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 LA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세 팀을 돌며 103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06 장타율 0.380 3홈런 32타점 13도루 기록했다.

한때 잘나가던 유망주였다. 2017년 MLB.com 선정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 5위에 올랐고 2016, 2017 2년 연속 퓨처스게임에 출전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뉴욕 메츠가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하면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MLB.com은 로사리오가 워싱턴의 주전 3루수를 맡거나 일데마로 바르가스가 맡았던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워싱턴은 2025시즌에 대비, 베테랑들을 대거 수집중이다. 1루수 나다니엘 로우와 조시 벨, 투수 마이클 소로카와 트레버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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