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자식 데리고 뭐하는거야”…킥보드 한 대에 올라탄 4인 가족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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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이 헬멧을 쓰지 않고 전동 킥보드에 탑승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 속 아버지는 한 발로 킥보드에 서 있는 상태에서 어린 아들을 어깨에 태우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이 행위를 비판하고 킥보드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최근 인천에서는 전동 킥보드를 탄 중학생들이 여성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킥보드의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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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4인 가족이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 한 대에 탑승한 채 도로를 달리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킥보드’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있으며 어린 딸은 여성 앞쪽에서 운전대 아래 부분을 붙잡고 있다.

또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은 한쪽 발만 킥보드에 올린 채 여성을 끌어안고 어린 아들을 어깨에 태우고 있다. 이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다.

게시글 작성자는 “계속 킥보드 때문에 이슈가 많다. 프랑스처럼 아예 없애버려야 한다”고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같이 사고 나려고 작정한 것 같다”, “애들은 무슨 죄냐”, “킥보드 없어져야 한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처럼 킥보드에 여러명이 타는 행위는 운전이 자유롭지 못하고 특히 위급 상황 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가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여성이 중태에 빠진 사건이 있었다. 피해여성은 어린 딸을 지키려다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가 사고 일주일 만인 지난 24일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전히 완전한 의식 회복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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