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판매 전년 대비 101% 증가
현장 비즈니스 상담 145건 기록
지난 4~5월 열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 증가와 화훼 판매 확대, 산업 비즈니스 성과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 유료 관람객은 약 34만명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재단은 기존 화훼 전시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체류형·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보는 박람회’에서 ‘머무르고 참여하는 박람회’로 전환한 점이 관람객 증가와 현장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펭수의 꽃놀이 정원’과 ‘추억의 골목정원’ 등 체험형 콘텐츠가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 유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관람객 증가와 함께 화훼판매장 매출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지역 화훼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관람객이 어느 방향에서든 자연스럽게 매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형 양방향 동선을 적용하고 지역 화훼농가 연계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비즈니스 분야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지난해 70건에서 올해 145건으로 107.1% 증가했고, 상담액도 전년 대비 48.2% 늘어나며 화훼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을 강화했다. 체험형 콘텐츠 운영 성과 역시 눈에 띄었다. 재단은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람 만족도와 현장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올렸고 체험 콘텐츠 총수익은 전년 대비 68.9% 증가했다. 행사 기간 지하철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외부 방문 수요가 집중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올해 박람회를 통해 약 128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이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현재 외부 전문기관에서 진행 중인 성과 분석 연구용역과 별개로 재단 내부에서도 성과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를 종합해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박람회 운영 고도화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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