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1차 투표 종료...오타니-저지 양 리그 1위로 올스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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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올스타 투표가 1단계 투표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1차 팬투표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1차 팬투표에서 각 포지션 별 상위 2명이 최종 투표에 진출한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 결과가 반영되지 않는다.

양 리그 최다 득표 선수는 2차 투표를 거치지 않고 올스타에 직행한다.

저지와 오타니가 나란히 올스타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저지와 오타니가 나란히 올스타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애런 저지(양키스) 내셔널리그에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선발됐다. 저지가 401만 2983표, 오타니가 396만 7668표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포수 부문에서 칼 랠리(시애틀)와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1루수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폴 골드슈미트(양키스), 2루수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와 잭슨 할리데이(볼티모어), 3루수에서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에서 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 바비 윗 주니어(캔자스시티)가 2차 투표에 진출했다.

저지가 직행하면서 외야수 부문 2차 투표 진출자는 넷으로 줄었다. 라일리 그린, 하비에르 바에즈(이상 디트로이트),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이 두 자리를 놓고 다툰다. 지명타자는 라이언 오헌(볼티모어) 벤 라이스(양키스)가 올랐다.

내셔널리그는 포수 윌 스미스(다저스) 카슨 켈리(컵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토미 에드먼(다저스),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맥스 먼시(다저스),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메츠) 무키 벳츠(다저스)가 선발됐다.

외야수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저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카일 터커(컵스) 앤디 파헤스(다저스) 후안 소토(메츠)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차 투표 최종 승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월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3일 오전 8시) 공개된다.

[워싱턴DC(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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