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N수생’ 폭증…23년 만에 최다 17만명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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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2일 대구 수성구 대구남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6.09.02 대구=뉴시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고교 졸업생이 17만3706명으로 23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지원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가 현 수능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해인 데다 비수도권 의대에 지역의사제 전형이 처음 도입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내년 수능부터는 문·이과 통합시험 형태로 치러진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8일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수능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310명 감소한 55만1864명이었다. 재학생은 35만5391명으로 1만6506명 줄었고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1만3784명이 증가했다.졸업생 지원자는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의대 증원으로 2004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5학년도(16만1784명)보다도 1만 명 넘게 늘었다. 특히 대학 재학 중인 반수생 지원자가 9만9542명으로 추산돼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반수생은 졸업생 등 수능 지원자와 6월 모의평가 지원자 차이로 추산할 수 있다. 반수생은 보통 대학 1학기를 마친 뒤 수능 준비를 시작해 6월 모의평가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검정고시 등 출신도 2만2767명으로 1995학년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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