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파이낸스 "기관금융 온체인 전환 이미 시작…규제가 속도 정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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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STO 이후 RWA 입법과제 모색' 세미나앨리슨 패어런트 온도파이낸스 CPO 발표"투자자 기존 권리 보존·규제 정합성 확보 필요""민관 협력 시장 분절 방지·금융 접근성 확대" 등록 2026-09-28 오후 4:11:03 수정 2026-09-28 오후 4:11:03 가 가 [이데일리 서민지 최훈길 기자] “규제당국이 도입 속도를 결정하기를 기다린다면 시장 분절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산업계가 표준을 주도하면서 공공부문과 협력해 투자자 보호, 시장 건전성, 금융 안정성을 함께 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앨리슨 페어런트(Allison Parent) 온도파이낸스 최고정책책임자(CPO)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큰증권(STO) 이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입법과제 모색’ 세미나에서 “글로벌 금융회사의 온체인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규제당국과 민간이 공동으로 제도를 설계해 시장 분절을 막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강준현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협동조합, 인사이트3가 공동 주관했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내년 2월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발표한 토큰증권 정책방향에서 조각투자뿐 아니라 주식·채권·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까지 토큰화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앨리슨 페어런트(Allison Parent) 온도파이낸스 최고정책책임자(CPO)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큰증권(STO) 이후, 실물자산 토큰화(RWA) 입법과제 모색'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페어런트 CPO는 현재 기관급 블록체인 인프라가 실제 서비스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온도파이낸스의 온체인 자산 규모는 최근 기준 약 37억달러(약 5조374억원)로, 이 가운데 토큰화 주식·상장지수펀드(ETF)가 12억달러, 토큰화 미 국채가 25억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13개 블록체인을 지원하고 170개 이상의 프로젝트와 연동돼 있으며 누적 이용자는 100만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들이 온체인 금융으로 이동하는 이유로는 기존 금융시장의 비효율을 꼽았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시장 참여자가 변경하기 어려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제한적인 투명성, 느린 결제·정산, 제한된 거래시간과 국경 간 접근성 문제 등을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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