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크로아티아 출신 윙포워드 이반 유키치(29)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로아티아의 RNK 스플릿을 통해 지난 2014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유키치는 폴란드 코로나 키엘체, 보스니아 사라예보, 즈린스키 모스타로, 시로키 등 다양한 클럽에서 경험을 쌓았다. 크로아티아 U18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그는 보스니아의 U21 국가대표팀에서도 뛴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유키치는 측면에서의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왕성한 활동량 등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박스 안에서의 침착함과 세밀함 등도 갖췄기 때문에 FC안양의 공격력 증대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평가다.
유키치는 구단을 통해 "안양이 좋은 팀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안양을 선택했다. 팬들의 응원이 대단한 걸 봤다. 하루 빨리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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