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영입 무산된 LG…염경엽 감독 “플랜B 가동 중, 불펜투수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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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6.07.30 뉴시스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울산 웨일즈) 영입이 불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를 데려올 전망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아시아 쿼터 선수에 대해 “플랜A가 깨졌으니 구단이 플랜B를 가동하고 있다. 단장님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며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불펜 투수가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LG는 기존 아시아 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가 어깨 부상을 당하자 선수 교체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울산에서 뛰는 오카다 영입 관련 규약에 대해 문의했다. 웰스는 왼쪽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4주 뒤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KBO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LG와 울산 구단에 전달했다. KBO는 오카다의 영입을 신규 외국인 선수 등록이라고 판단해 8월15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그러나 KBO는 지난 12일 규약 재검토를 통해 최초 회신 내용을 정정했다. KBO는 관련 규약 제78조 제5항(선수 이적)에 대한 유권 해석을 진행한 결과 퓨처스(2군)리그 참가 구단 선수의 KBO 회원 구단 이적은 규약상 양도가능기간인 KBO 포스트시즌 종료 다음 날부터 다음 해 7월31일까지만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KBO는 지난 12일 LG의 오카다 영입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LG와 울산에 재통보했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아시아 쿼터를 포함한 신규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려면 구단은 오는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간이 촉박한 LG는 취업 비자 발급 등 여러 절차가 변수로 남아 있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더 끌어올리는 것이 첫 번째다.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새 아시아 쿼터 선수를) 쓸 수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이날 염 감독은 웰스가 빠진 선발 투수 빈자리는 오른손 투수 박시원이 채운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21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23을 작성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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