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0.003 차이’ 구자욱-레이예스 타격왕 경쟁… 시즌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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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캡틴’ 구자욱이 7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 3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올 시즌 프로야구 타격왕 경쟁은 삼성 ‘캡틴’ 구자욱(33)과 롯데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32)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3일 현재 타율 1위 구자욱(0.358)과 2위 레이예스(0.355)의 격차는 0.003. 지난달 27일 이후 둘의 차이는 0.005 이내다.구자욱은 7, 8월 두 달간 4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6월 말 0.330이던 타율을 0.35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레이예스 역시 지난달 타율 0.435(62타수 27안타)로 구자욱을 추격했다. 롯데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는 3일 현재 타율 0.355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1위 구자욱(0.358)과는 0.003 차이다. 롯데 제공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타격왕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친 기억이 있다. 구자욱은 2023년 타율 0.336으로 손아섭(당시 NC·타율 0.339)에게 0.003 뒤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레이예스 역시 2024시즌 202안타로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 새 역사를 쓰고도 타격왕과는 연이 없었다. 그해 타격왕은 타율 0.360을 기록한 에레디아(35·SSG)가 가져갔다. 레이예스는 타율 0.352로 에레디아와 0.008 차 2위에 그쳤다. 최대 변수는 팀 순위 싸움이다. 삼성은 KT와 0.5경기로 정규시즌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다. 주장인 구자욱으로선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우선시하는 타격에 집중해야 한다. 반면 5강 경쟁에서 멀어진 7위 롯데의 레이예스는 상대적으로 개인 타이틀 도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다. 삼성과 롯데는 15일에는 대구에서 19일, 20일에는 사직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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