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두근→목까지’ 만신창이 오타니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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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갈까. 지난 7월 부상 이후 마운드 이탈에 타격 부진까지 겪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AM 570 LA 스포츠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경기 후 오타니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4일 전했다.

이는 오타니를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제외하겠다는 내용. LA 다저스는 4일 중견수 토미 에드먼이 1번 타자 자리에 나선다. 지명타자는 알렉스 콜.

이어 이 매체는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오타니가 지난 3일 오른쪽 이두근과 목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까지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기존 왼쪽 무릎, 이두근 부상에 이어 목까지 말썽인 것. 이에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방안이 완전히 배제된 것을 아니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 8월 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선 29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36 OPS 0.792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타율 0.143 출루율 0.273 OPS 0.451로 매우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이에 오타니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이에 오타니가 포스트시즌 무대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쉬어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는 것.

오타니는 이번 부상으로 사실상 이번 해 마운드 등판을 마무리했다.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복귀해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취소됐다.

여기에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고, 왼쪽 무릎과 이두근에 이어 목까지 말썽인 모습. 쉼 없이 달려온 오타니에게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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