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시장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렉라자의 상업화 성공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와 후속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20일 리서치·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바이오 거버넌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오스코텍’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렉라자의 글로벌 시장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렉라자는 국내 최초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항암제다. 2015년 7월 유한양행은 오스코텍으로부터 물질 개발 단계에서 렉라자를 도입했다. 2018년 11월 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J&J)에 총 1조4000억원 수준에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상업화 권리(한국 제외)를 기술 수출했다. 권 연구원은 “2028년 렉라자 병용요법의 글로벌 판매액이 30억~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오스코텍에는 약 2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후속 파이프라인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기술수출이 가능한 후보물질은 총 4종이다. 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 ‘세비도플레닙’은 글로벌 임상 2상 완료 후 글로벌 바이오텍과 사업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자회사 제노스코와의 합병 추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제노스코와의 통합은 연구개발(R&D)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가장 큰 모멘텀”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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