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불혹’ 골드슈미트, 은퇴 대신 선수 연장 희망 ‘통산 400홈런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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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3패로 탈락한 뒤, 4년 전 최우수선수(MVP)는 선수 생활 연장을 희망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폴 골드슈미트(37)이 은퇴 대신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ALDS 3차전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3패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특히 뉴욕 양키스는 1차전 0-1, 2차전 2-5, 3차전 3-4로 패했을 만큼 타선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탓도 있다.

골드슈미트는 이번 ALDS 2경기에 대타로만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주전 1루수로는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6)가 나섰다.

또 골드슈미트는 정규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52와 18홈런 52타점 44득점 87안타, 출루율 0.313 OPS 0.765로 전성기에 비해 성적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골드슈미트는 이 매체를 통해 “나는 아직 경쟁을 즐긴다”라며, 은퇴 대신 2027시즌에도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드러냈다.

골드슈미트는 2027시즌에 이미 과거의 기량을 잃은 38세 1루수가 된다. 역할이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 주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

단 골드슈미트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놓지 않을 경우,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걱정해야 할 처지는 아니다. 아직 일발 장타가 살아있기 때문.

또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까지 390홈런을 기록했다. 2027시즌에 적당한 기회를 얻을 경우,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은 뒤 은퇴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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