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등판하는 꿈 동기 부여됐다”…목표에 다가서는 ‘LG 비밀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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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시원은 올해 눈에 띄게 성장하며 자신의 꿈인 PS 등판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시원(20·LG 트윈스)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박시원은 ‘2026 신한 SOL KBO리그’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유망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후반기에는 선발진의 한축을 맡을 만큼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치열한 3위 싸움 중인 LG가 8연패에 빠졌던 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서 5.1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돼 팀을 구해냈다. 올해 29경기(9선발)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ERA) 3.7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다.LG 박시원은 올해 눈에 띄게 성장하며 자신의 꿈인 PS 등판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박시원은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을 잊지 못한다. 정규리그 2경기에 등판했지만 한국시리즈(KS) 출장자 명단에 들어 포스트시즌(PS)을 경험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덕아웃과 불펜서 경기를 지켜보며 통합 우승(정규시즌+KS)의 순간을 함께했다.가을잔치를 옆에서 지켜본 것만으로도 박시원에게 큰 경험이 됐다. 그는 “KS에 등판하지 못했지만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영광스러웠다”며 “지난해 선배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더 발전하면 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는 꿈을 키웠다. 그런 기대가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LG 박시원은 올해 눈에 띄게 성장하며 자신의 꿈인 PS 등판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LG(77승1무63패)는 이미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 순위만 정해지지 않았다.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직행하기 위해 시즌 막판까지 KIA 타이거즈(76승2무62패)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시즌 막판 마운드 운영서 고민이 많다. 좌완 송승기(24)가 왼쪽 팔꿈치를 다쳐 이탈하며 4선발에 공백이 생겼다. 불펜투수 김진성(41)은 오른쪽 어깨가 좋지 않다. 둘은 회복이 더뎌 전력 외 판정을 받았다. PS서 등판할 가능성도 적다. 활용도 높은 박시원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운드의 활력소를 맡아야 한다.그는 최대한 부담을 내려두고 마운드에 오르려고 한다. “나는 부담가질 위치의 선수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발로 나서다 불펜서 대기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위치에서는 내 공을 던지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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