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정기예금 형태를 갖고 있지만 코스피200 지수에 따라 최대 연 6.1%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19일 출시했다. 지수 연동형 상품이지만 예금이기 때문에 설사 지수가 떨어진다고 해도 원금과 최소한의 이자는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의 고수익 추구형, 1년 만기의 적극형, 6개월 만기의 적극형 등 세 유형으로 구성됐다. 고수익 추구형 1년은 연 1.7%에서 최대 연 6.1%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극형 1년은 최저 연 2.4%에서 최고 연 3.95%, 적극형 6개월은 최저 2.4%에서 최고 3.9%까지 수익률이 제공된다.
이 상품은 개인과 법인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고,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판매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