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 불법조업 中어선 선원 9명 무더기 구속

2 weeks ago 13

뉴시스 꽃게 주산지인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 장기간 정박하면서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 선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불법 조업 혐의로 나포된 중국 어선의 선장이 아닌 일반 선원이 모두 구속된 첫 사례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법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선원 30대 남성 등 9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상에 어선을 장기간 정박하며 불법 조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11, 12일 특별단속을 실시해 유인선 6척과 무인선 2척 등 모두 8척을 나포했다. 이들 선박은 모두 선박 증명 서류와 선적지, 선명이 없는 어선이었다. 이번에 구속된 9명은 나포한 유인선 6척 중 5척의 선원들로 선장은 다른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돌아가 나포된 어선에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종수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앞으로도 해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 어선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