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동물도 '헉헉'…"폐사 막아라" 농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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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농가마다 가축 폐사를 막으려고 갖가지 방법을 쓰며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축사 내부는 37도를 넘어섰습니다. 더위에 지친 소들이 꼬리를 흔들며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인터뷰 : 정다운 / 소 농장주- "송아지들은 탈수도 많이 오고요. 큰 소들 같은 경우에는 섭취량이 많이 떨어져서…." 다른 축사도 상황은 마찬가지. 송아지 한 마리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내부온도를 낮추기 위해 수십 대의 환풍기를 가동시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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