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손흥민(왼쪽)이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에 이은 이번 시즌 MLS 연봉 2위로 나타났다. 사진출처|MLS 페이스북

AFC 손흥민이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에 이은 이번 시즌 MLS 연봉 2위로 나타났다. 사진출처|MLS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활약하는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이 2026시즌 약 166억 원의 보장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LS 선수협회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이번 시즌 연봉 리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1115만2852달러(약 166억6000만 원)를 받는다.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
이 액수는 지난달 16일을 기준으로 연간 기본급에 계약금, 보장 보너스를 계약기간 중 연간으로 환산한 연평균 보장액이다. 여기엔 마케팅 보너스와 에이전트 수수료가 포함되며 출전 및 공격포인트 등 성과에 따른 보너스 옵션은 배제됐다.
또 선수 개인이 팀이나 후원사와 맺는 별도 계약에 따른 보너스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연간 수입보다는 적을 수 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토트넘(잉글랜드)에서 10년간 활약한 뒤 지난해 8월 MLS 서부 콘퍼런스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 2650만 달러(약 395억 원)는 MLS 역대 최고액으로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후 LAFC는 2028년, 그리고 2029년 여름까지 두 차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MLS 데뷔 시즌 후반기만 소화하며 13경기 12골·4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8경기 2골·7도움) 포함 18경기서 2골·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MLS 연봉킹은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9)다. 2023년 7월 팀에 합류해 지난해 10월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그의 올해 보장 연봉은 2833만3333달러(약 422억 원)로 파악됐다. 손흥민보다 2.5배 높은 액수로 4년 연속 MLS 연봉 1위다.
지난해 10월 말 MLS 선수협회가 공개했던 2025시즌 연봉보다 차이가 좀더 벌어졌다. 당시 메시는 2044만6667달러(약 292억 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재계약을 하면서 금액이 더 오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토트넘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8000만 원), 연봉으로 환산해 988만 파운드(약 197억 원)를 받았었다.
이번 시즌 MLS 연봉 3위는 메시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서 활약한 아르헨티나 동료 로드리고 데폴(32)의 968만8320달러(약 144억 원)이고, 4위는 샌디에이고FC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31)의 933만3333달러(약 139억 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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