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소셜 캡처
김지민이 예비신랑 김준호의 자상한 면모를 공개했다.
24일 김지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준호와의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에는 무더위로 인해 뒷목에 땀띠가 생긴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김준호는 “긁으면 안돼유. 머리 붙어서 그런가봐유”라며 “지금 약국 가서 땀띠 연고 사서 발라유”라고 응답했다.
김지민이 “내일 사주세요”라고 하자, 김준호는 “내일 발라줄게. 약국 갔다옴”이라며 핑크색 연고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을 보냈다.
김지민 소셜 캡처
김지민은 해당 메시지를 올리며 “이런 남자 없어요”라는 글을 남겨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지민언니 부러워요” “꼭 행복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7월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객만 약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은 “코미디언 부부답게 재밌는 한 쌍이 돼보려 한다”며 직접 청첩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김준호, 김지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을 꾸준히 공유하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김준호는 2018년 이혼 이후 6년 만에 재혼에 나선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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