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 비역세권보다 '40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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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3 09:52 수정2026.04.23 09:54

아크로 리버스카이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아크로 리버스카이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같은 수도권 안에서도 지하철역이 반경 500m 안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비역세권의 40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이 이뤄진 81개 아파트 단지 중 역세권 단지는 26곳으로, 이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75.33대 1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의 1순위 청약 경쟁률(8.83대 1)과 비교해 8배 이상 높았고, 비역세권(1.85대 1) 단지에 비해선 40배 높았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688.13대 1을 기록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 포레’다. 287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올해도 역세권 단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는 다음달 서울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에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전용면적 36~140㎡)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285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더샵 송도그란테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15개 동에 아파트 1544가구와 오피스텔 96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가깝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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