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역곡동, 춘의동 일대가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 공공주택지구를 중심으로 주택 5600여 가구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역곡지구 A-2블록에 선보이는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이 일대에서 처음 공급하는 주거단지다. 지하 1층~지상 25층(데크 3개 층 포함), 13개 동, 총 1464가구로 이뤄진다.
이번 물량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물량 976가구는 전용면적 55㎡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서 조성되는 주택단지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과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이 인접해 있다. 역곡지구 내 학교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잘 갖춰진 부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역곡남부시장과 부천스타필드가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세종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2031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 출·퇴근이 쉬워질 전망이다.
부천역곡 공공주택사업은 2028년까지 춘의·역곡동 일원 66만1953㎡에 5632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주거 시설과 교육, 상업, 녹지 공간을 함께 조성한다. 소규모 개발과 달리 지구 전체를 묶어 개발하는 만큼 도로망과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역곡지구가 부천에서 신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아파트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역곡지구는 부천에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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