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같은 직장에 다니는 A씨와 B씨는 2015~2016년 각각 집을 마련했다. A씨는 주거의 쾌적성을 고려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내 입주 2년차 L아파트 전용 84㎡를 선택했다. B씨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20년차를 훌쩍 넘는 S아파트 전용 50㎡를 샀다. L아파트는 시청역까지 1시간20분, S아파트는 30분가량이 걸린다.
10년 전 두 아파트 모두 매매가가 4억원대 초반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최근 시세는 6억대 중반과 14억원대로 두 배가량 벌어졌다. 수익률 측면에서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구입했던 주택의 입지와 직주근접 여건의 차이가 10년 만에 큰 자산 격차로 이어진 사례다.
입지 가치 결정하는 지하철 접근성
부동산을 살 때 ‘입지’가 중요하다는 것은 교과서 같은 얘기다. 이 입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게 지하철역 접근성과 직주근접 여부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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