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무안 여객기 참사' 수습 한목소리…정쟁 자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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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명의 탑승자 중 2명을 제외한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참사 앞에 여야 지도부는 오늘(29일) 각각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을 위해 국회와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여야는 탄핵 정국에서 헌법재판관 임명과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둘러싸고 대치를 이어왔으나, 이번 참사 소식이 전해진 뒤 서로를 향한 날 선 공세를 중단하는 등 정쟁을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애초 검토했던 기자간담회를 취소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현안 회의를 가졌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회의 후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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