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서 "정치혼란 수습부터"…한국 "민주주의 복원력 봐라"

3 hours ago 3
군축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회의장에서 남북한 대표가 한반도 안보 문제를 둘러싼 논쟁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12·3 계엄 사태가 거론됐습니다.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현지시간 23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한국은 다른 이들을 비난하기 전에 자국의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는 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핵 개발 등이 명백히 불법이라고 지적하자 12·3 계엄 이후의 정치 상황을 지목하면서 국내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비꼬듯 말한 겁니다. 한국은 곧장 답변권을 행사했습니다.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북한이 민주주의 제도에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