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SK 100조 잭팟’ 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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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곧 100조 투자계획 발표” 전남광주의회 “특별시 차원 지원” 철강-석화 산업서 체질 개선 기대 전력-산업 용수-교통망 확보 숙제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등 전남 동부권의 기존 산업 기반에 SK의 대규모 투자가 더해지면서 AI·반도체 등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 제공 SK그룹이 전남 동부권에 100조 원 안팎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수·순천·광양 등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석유화학과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 투자가 현실화하면 동부권 산업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조만간 SK에서 100조 원가량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생산설비 등이 동부권에 들어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직 SK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투자 규모와 사업 분야, 입지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가 현실화할 경우 기존 소재·에너지·철강 중심의 동부권 산업에 AI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이 새로운 축으로 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도 15일 입장문을 내고 투자계획을 적극 환영했다. 시의회는 “전남 동부권에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생산설비 등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된다면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가 기업의 투자 결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산업용지와 교통망 확보, 신속한 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등 투자에 필요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SK의 공식 투자계획이 발표되는 즉시 투자 현실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필요한 조례와 예산을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력·용수·산업단지·교통 등 핵심 기반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특별시,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투자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강조했다. 대기업 투자가 생산시설을 지역에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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