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생태계 확장’ 발표에…SK하이닉스, 하루만 2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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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생태계' 강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주가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3.31% 상승하며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각 1.25%, 2.10%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 CEO가 'AI 인프라 기업'으로 엔비디아를 정의한 것은 그의 이전 발언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표현으로,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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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 계획을 발표하자, 국내 반도체주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6600원(3.31%) 오른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2.49% 빠지며 19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하루만에 20만원선을 되찾았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도 각가 1.25%, 2.10% 강세다.

이는 황 CEO가 전날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를 ‘AI 인프라 기업’으로 정의하며 AI 생태계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거듭 강조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생태계 확장이 향후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수혜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에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그동안 그가 엔비디아의 정체성을 ‘가속 컴퓨팅 플랫폼 회사’(‘컴퓨텍스 2023’ 기조연설), ‘AI 플랫폼 제공자’(2024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 등으로 표현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표현으로, 황 CEO가 엔비디아를 ‘AI 인프라 기업’으로 정의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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