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이 말린 ‘경비원 폭행’ 배달기사 재판행

1 day ago 2

특수폭행·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르면 내달 중순께부터 형사 재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5.01.30. [서울=뉴시스]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르면 내달 중순께부터 형사 재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5.01.30. [서울=뉴시스]
검찰이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배달기사를 재판에 넘겼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장재완)는 전날인 17일 40대 김모씨를 특수상해 및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인 피해자 A씨가 오토바이의 출입을 막았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의 폭행으로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에게 사건을 불구속 송치 받은 후 관련자 조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이후 보완수사를 거쳐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이 사건은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인 투컷이 현장에서 김씨를 말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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